싱가포르 이스트 코스트 파크에 대량의 쓰레기 더미

싱가포르 이스트 코스트 파크에 대량의 쓰레기 더미

지난 5일 오전 싱가포르 이스트 코스트 파크에 길게 늘어선 쓰레기 더미 / 사진=뉴스포픽 김한영 기자

[뉴스포픽=김한영 기자] 지난 5일 오전 싱가포르 동남쪽 '이스트 코스트 파크(East Coast Park)'의 해변을 따라 200m 이상 길게 늘어선 쓰레기 더미가 쌓여있는 모습이다.

지난달 28일에 최초 발견된 이 현상은, 레딧(Reddit) 등의 커뮤니티 사이트에 공유되며 최근 목격된 최대 규모의 해안 쓰레기 더미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에 대해 싱가포르 환경청(National Environment Agency)은 해안으로 대량의 쓰레기가 밀려오는 현상은 드문 일이 아니라고 밝혔다.

매년 5월에 시작해서 10월까지 계속되는 싱가포르 '몬순 기후'(열대성 계절풍 기후)에서의 남서풍은 자주 바다에서 해안으로 쓰레기를 이동시킨다는 설명이다.

이로 인해 싱가포르 환경청은 매년 몬순 기후가 시작되는 시기마다, 이스트코스트 파크의 청소를 하루에 2회 이상(보통은 일주일에 4회) 시행하고 있다.

한편 일부 시민들은, 메신저 '텔레그램'에서 이스트 코스트 파크 청소 자원봉사 모임 '#trashtagSG'를 만들어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개인 또는 기업 차원의 해변 청소 자원봉사자들이 잇따라 이곳을 방문하여 '깨끗한 싱가포르'라는 자부심을 지키려는 자발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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