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이안시 올드타운 소음공해 규제 강화

호이안시 올드타운 소음공해 규제 강화

28일 저녁 호이안 올드타운 상점가를 걷는 관광객 / 사진=뉴스포픽 서정은 기자

[뉴스포픽=서정은 기자] 지난 14일 베트남 중남부의 유명 관광지 호이안의 인민위원회(People’s Committee)는 올드타운의 소음공해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인민위원회는 보도자료에서 최근 길거리 홍보행위나 식당, 노래방, 클럽 등에서 발생하는 모든 유형의 소음공해에 대해 행정 규정에 따라 엄정하게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음공해의 실질적인 규제가 어려울 것이라는 일각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호이안 인민위원회는 "매력적인 문화 관광지로서의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이 문제를 해결할 모든 조치를 강구하겠다."라고 말했다.

위원회는 특히 차량에 장착된 확성기로 광고를 하는 사람들에게 엄격한 처벌을 하기 위해 호이안시 당국에 검문 강화를 촉구했다.

호이안시 문화정보과, 자원환경과 및 경찰이 공조하여 올드타운 거리 순찰조를 편성하고 불법 광고판과 확성기를 철거할 것을 요청했다.

우엔 반 선(Nguyễn Văn Sơn)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최근 온라인 신문인 '단 트린(Dân trí)'의 인터뷰에서 "클럽과 카페, 술집이 급증하면서 소음 위반이 증가했다."라고 하며,"최근 호이안 주민들로부터 허용 시간을 지나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운영하는 식당, 술집, 클럽에 대한 민원을 다수 접수했다."라고 말했다.

같은 인터뷰에서 우엔 반 라인(Nguyễn Van Lanh) 호이안시 문화정보부장은 "소음공해가 만연해 있지만 집행, 처벌 등의 관련 지침이 명확하지 않아 규제가 힘들었다."라고 밝했다.

그는 대부분의 소음공해 사례가 현재 법적 기준인 72데시벨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지적하며, "인민위원회에 관련 규정을 구체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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