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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07월 27일

인구 세계 ‘2위’, 인도의 코로나 19 현황

인구 세계 ‘2위’, 인도의 코로나 19 현황

인도에도 코로나 19의 공포가 다가왔다./사진=위키피디아

[뉴스포픽=이규빈 기자] 현재 인도에서는 약 13억명의 사람이 살고 있다. 중국과 단 5천만 명 정도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가까운 미래에는 인도가 세계 최대 인구 보유 국가가될 예정이다. 최대의 민주주의 국가로 불리고 있지만 국민들 생활 속 깊이 자리 잡은 ‘카스트 제도' 때문에 아직 한국에게는 낯선 국가이다. 

24일 기준 인도 전체 확진자 수는 511명이다. 사망자는 현재 10명을 기록하고 있다. 지금까지 인도 국내에 설치된 72개의 코로나 19 검사 시설에서 1만 9,200건의 검사가 이루어졌다고 인도 보건 복지부는 발표했다. 인도의 빈약한 공중 위생 시설과 국민들의 위생 개념 때문에 인도 정부는 코로나 19를 최대한 빠르게 극복해야한다고 밝혔다. 

코로나 19와 인도의 대응책 

지난 19일 인도의 모디총리는 코로나19 관련 대국민 담화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민생 및 경제 안정을 위한 다섯 가지 주요 내용 발표했다. 

인도 정부의 입국 제한 조치도 시작됬다. 3월 13일부터 4월 15일까지 외교, 공식, UN 등 국제기구, 고용 및 정부 프로젝트 비자를 제외하고 모든 비자를 발급 중단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3월 20일 기준 입국 허용된 외국인은 증상의 정도에 따라 고위험(A), 중위험(B) 저위험(C) 등 3개 우형으로 분류하고 이 중 고위험(A)과 중위험(B) 유형에 속한 사람은 별도 시설에 격리하고, 증상이 없고 기저 질환이 없는 저위험군(C)에 속한 사람은 자택에 격리 시키고 14일간 모니터링 한다고 밝혔다. 

 

인도의 통화스와프 정책 

지난 2월 24일 이후 코로나19 불안감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이 약 47억 달러를 매도했고, 3월 23일 1달러당 76루피를 돌파했다. 16일 인도 중앙은행(RBI)은 환율 안정화를 위해 모든 은행에 20억 달러를 지원하고 이를 통해 3월 23일부터 9월 25일까지 약 6개월간 간접적 통화스와프 창구(Dollar Swap Window) 역할 수행한다고 밝혔다. 달러가 필요한 은행에 달러를 직접 공급을 통해 은행 달러 조달 부담을 정부가 덜어주어 루피화 가치를 저지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풀이된다. 

인도 정부의 코로나19에 따른 경기부양정책도 속속 발표되고 있다. 인도 중앙은행은 경기 및 민생 안정 차원에서 3월 18일부터 각 은행에 고정 금리(5.15%)로 대출해줄 수 있는 Long-Term Repo Operation(LTRO)제도에 추가적으로 1조 루피(한화 약 17조 1,100억 원)를 투입해 각 은행에 금리 인하를 유인하고 있다. 

또한, 케랄라(Kerala)주는 주 정부 차원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2,000억 루피를 추가 확보하고 그중 200억 루피는 농촌 고용보장 연금 명목으로 각 가입자에게 지급했다. 132억은 해당연금에 가입되지 않은 저소득 가정에 1,000루피씩 지원한다고 밝히는 등 각 주별로도 경기 부양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발표를 통해 민심을 안정시켰다 

코로나19와 정부의 수출 규제 현황 

마스크 등 개인보호용품 수출 규제도 시작되었다. 인도 정부는 코로나19의 진행정도에 따라 마스크를 포함한 개인보호용품 수출을 탄력적으로 규제하기로 결정했다. 3월 23일 기준 마스크(일회용, 의료용, 보건용), 합성고무장갑, 모든 섬유류 마스크 원자재(Melt Blown, Spunbond 등) 및 호흡기 관련 모든장비(ventilator) 수출 금지령을 시행했다. 

손소독제도 필수품목으로 지정되었다. 인도 정부는 6월 30일까지 손소독제를 필수품목으로 지정하고 필수품목 관리 법률하에 관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법률에 따라 손소독제 제조사들은 원활한 공급을 위해 생산량 및 가격 등을 정부로부터 통제 받는 법률이다. 

의약품 수출 규제도 발행했다. 인도는 완제약 제조의 원재료인 활성원료 70% 이상을 중국에서 수입하고 있었으나 중국이 코로나19 영향으로 수출이 어려워지고 인도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원재료 수급 애로사항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3월 3일 부로 파라세타몰, 티니다졸, 메트로니다졸, 비타민B1/6/12 등 의약품 26종에 대한 수출을 제한하고 일부 품목은 소매판매 시 인당 갯수 제한 판매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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