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일, 02월 23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고속철도 프로젝트 합의점 찾아...4월 공사진행 예정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고속철도 프로젝트 합의점 찾아...4월 공사진행 예정

싱가포르 애노스 MRT 전철의 모습이 보인다. / photo on zh.wikipedia.org

[뉴스포픽=장성호 기자] 싱가포르 교통부는 조호바루-싱가포르 고속철도(the Johor Bahru-Singapore Rapid Transit System, 이하 “RTS”) 연결 프로젝트를 재개하기로 한 말레이시아의 결정을 환영했다. 지난해 5월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는 RTS 건설을 목표로 협력했으나, 상호 간의 의견 차이로 RTS 건설을 잠정 중단했다. 올해,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는 다시 협상을 시작하였고, 빠르면 올해 4월 RTS 건설이 재개될 예상이다. 한편, 시간당 1만 명의 승객을 운송할 수 있는 RTS의 편의성으로 인해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시민 모두 RTS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내고 있다.

RTS의 협상 과정

말레이시아의 마하티르 모하메드 총리(이하 “모하메드 총리”)는 지난해 5월 기자회견에서 RTS 사업이 추진될 것이며 기존 예상 비용보다 약 3분의 1 절감된 비용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모하메드 총리의 발표에 싱가포르는 논의되지 않은 내용이라며 불만을 표시했다. 

이후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는 RTS에 대해 의견 차이를 보이며 RTS 링크 작업을 중단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합의 과정에서 말레이시아는 싱가포르에 약 60만 달러의 배상금을 지불하기로 합의한 후 협상이 마무리되었다.

달라진 국면

최근 싱가포르 교통부는 저녁 보도자료를 통해 "싱가포르가 말레이시아의 RTS 프로젝트 재개 결정을 환영한다"라고 밝혔다. 싱가포르 교통부는 "프로젝트 내용 변경 시 RTS 링크 협정의 개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논의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양측은 이 프로젝트를 성공시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싱가포르 대변인 마하티르 박사(이하 “마하티르 박사”)는 제안된 변경사항에 대해 말레이시아에 추가 세부사항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또한, 마하티르 박사는 기자회견에서 이 프로젝트의 비용이 기존 계획인 49억3000만 RM(한화 약 1조 4천억 원)에서 36% 감소한 31억6000만 RM(한화 약 9천억 원)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교통부 장관 앤서니 로크(이하 “로크”)는 말레이시아가 싱가포르 정부에 공식 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싱가포르의 상황을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다.

로크는 “말레이시아의 제안으로 RTS의 건설 비용을 절감하고, 통근자들에게 적절한 요금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RTS는 낮아진 공사비에도 여전히 시간당 최대 10,000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을 것이며, 쿠알라룸푸르 경전철을 모티브로 만들어질 것이다.”라고 밝혔다.

2024년에 완공 목표인 RTS

로크는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는 올해 4월까지 조호르 바루-싱가포르 고속철도(RTS) 연결 프로젝트에 대한 협상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크는 SNS에서 "싱가포르와 좋은 논의를 나누었고, 두 국가 모두 올해 4월까지 합의점을 도출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RTS는 말레이시아 조호바루에서 싱가포르의 우드랜드를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양방향으로 시간당 1만 명의 승객을 수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RTS는 2024년에 완공될 예정이었으나 예정보다 늦어지고 있다. 양측 국가는 서로의 합의점을 찾아, RTS의 건설 논의는 긍정적이다. 그러나 협상이 완료된 후에 RTS 건설 공사가 진행되기 때문에 RTS의 완공일은 점점 더 늦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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