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일, 01월 19일

인도 전역에 이상기후 현상 발생

인도 전역에 이상기후 현상 발생

가뭄으로 인해 인도의 땅이 갈라져 있다. / photo by Samarth Singhai on pexels.com

[뉴스포픽=장성호 기자] 지난 10년 동안 인도는 지구 온난화의 영향을 받아 이상기후 현상을 겪고 있다. 작년에 인도는 기록적으로 가장 더운 해를 경험하였으며, 동시에 심각한 홍수와 강력한 태풍을 맞이했다. 이와 같은 극한의 이상 기후 속에서 인도는 지난 한 해 동안 1,500명이라는 많은 수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세계 기후변화 전문가들은 인도가 지구온난화로 인한 최악의 상황을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구온난화를 겪고 있는 인도

13억 인구가 살고 있는 인도는 최근 홍수, 극심한 물 부족, 극심하게 높은 온도 등을 겪고 있다. 이는 지구온난화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기후 변화의 선두에 서 있다. 지난해 인도의 남부 도시인 첸나이의 땅이 말라버리자 인도 정부가 첸나이 지역에 ‘데이제로’를 선포했다. 데이제로란 시민들에게 물 소비를 최대한 엄격하게 관리하여 사용량을 줄이는 것이다. 데이제로로 인해, 작년 한때 일시적으로 인도 첸나이 지역의 수도관이 대부분 막혀버렸다.

인도 기상청(이하 “기상청”)은 인도의 평균 기온이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으며, 지난 15년 동안 평균기온이 지속해서 상승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12월 인도 북부의 기록적인 추위가 없었다면 2019년의 평균 기온은 더 높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기상청은 인도의 2010~2019년 기온이 1901년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래 가장 더운 10년이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극심한 날씨 변화로 인해 지난해에 1,500명 이상의 인도인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

복합적인 기후 이상 현상

인도에는 더운 날씨만이 문제가 아니다. 인도는 폭우와 홍수로 인한 850명이 사망했고, 섭씨 51도의 극심하게 높은 온도에 350명이 사망했다. 또한, 갑작스러운 번개와 폭풍으로 인해 38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기상청은 지난해 인도양 북부에서 태풍 8개가 형성되어, 1902년 태풍 10개의 수치보다 조금 낮은 기록인 태풍 개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의 책임자인 므리윤자이 모하파트라는 타인 오브 인도 언론사에서 “지구온난화가 인도에 미치는 영향은 틀림없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지난 한 해는 사계절 내내 극한의 날씨를 보였다. 덥고, 춥고, 태풍이 몰아쳤다."라고 언급하며 인도의 지구온난화를 걱정했다.

또한, 유엔은 이번 12월이 역사상으로 가장 더운 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40년 동안보다 더욱더 뜨거운 날씨가 찾아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유엔의 날씨 경고가 계속되는 가운데, 세계 기후변화 전문가들은 이미 이상 기온 현상을 맞이하고 있는 인도가 최악의 상황을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0 Comments

Add Comment

captcha
자동등록방지 숫자입력
필리핀 화산폭팔 "위험" 여전하지만 시민들 화산지대로 돌아가

필리핀 화산폭팔 "위험" 여전하지만 시민들 화산지대로 돌아가

[뉴스포픽=장성호 기자] 15일 마닐라 부근 필리핀 화산들이 대규모 폭발했다. 마닐라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졌고, 점차 시간이 지나며 필리핀 화산은 진정되고 있다. 그러나 필리핀 지진학자들은 여...

인도 여성 인권 침해 "심각"수준

인도 여성 인권 침해 "심각"수준

[뉴스포픽=장성호 기자] 인도는 여성 인권 침해로 인해 "세계에서 여성이 생활하기에 가장 나쁜 나라 중 하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1월 9일 인도 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2018년 인도 경찰서에는 15분 간...

방글라데시 법원, 정부에게 플라스틱 금지 명령을 내리다

방글라데시 법원, 정부에게 플라스틱 금지 명령을 내리다

[뉴스포픽=장성호 기자] 방글라데시는 이제 호텔과 음식점에서 일회용 플라스틱의 사용을 할 수 없다. 방글라데시 고등법원은 심각한 환경오염 문제로 인해 호텔, 레스토랑 등에서 일회용 플라스틱의 사용을 금지...

인도 전역에 이상기후 현상 발생

인도 전역에 이상기후 현상 발생

[뉴스포픽=장성호 기자] 지난 10년 동안 인도는 지구 온난화의 영향을 받아 이상기후 현상을 겪고 있다. 작년에 인도는 기록적으로 가장 더운 해를 경험하였으며, 동시에 심각한 홍수와 강력한 태풍을 맞이했다. ...

폭력과 사회적 낙인에 맞서 싸우는 태국 부족 여성들

폭력과 사회적 낙인에 맞서 싸우는 태국 부족 여성들

[뉴스포픽=박세련 기자] 태국 응감지트족의 여성 타놈짓디 씨는 남편이 그녀를 위협하기 위해 총을 쐈을 때도 그를 떠나지 않았다. 매일 그에게 학대를 당하면서도 그녀는 그의 곁을 지켰다. 이혼 후의 사회적 낙...

앞으로 태국에서는 비닐봉지를 사용할 수 없다

앞으로 태국에서는 비닐봉지를 사용할 수 없다

[뉴스포픽=장성호 기자] 태국은 2020년부터 비닐봉지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실행하고 있다. 주요 상점부터 시골 지역까지 일회용 비닐봉지 사용의 금지를 추진한다는 생각이다. 2021년부터는 비닐봉지 사용의 ...

중국 정체불명의 폐렴 발발, 제2의 사스 사태 일어나나?

중국 정체불명의 폐렴 발발, 제2의 사스 사태 일어나나?

[뉴스포픽=장성호 기자] 중국 본토에서 12월부터 발생한 정체불명의 바이러스성 폐렴이 계속 확산하고 있다. 중국 당국이 이 질병을 주의 깊게 보는 가운데, 홍콩 병원 관계자들도 이 폐렴의 경계수위를 '심각'으...

싱가포르 사회복지의 창시자 앤 엘리자베스 위, 93세로 별세

싱가포르 사회복지의 창시자 앤 엘리자베스 위, 93세로 별세

[뉴스포픽=박세련 기자] 싱가포르 사회복지 사업의 창시자로 잘 알려진 앤 엘리자베스 위 여사가 지난 12월 11일, 향년 93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사회복지학과장으로 활동했던 위 여사...

미혼 중국 여성, 난자 보관 거부로 병원 고소

미혼 중국 여성, 난자 보관 거부로 병원 고소

[뉴스포픽=장성호 기자] 미혼의 한 중국 여성이 출산권을 위해 싸우고 있다. 병원 측이 난자를 냉동시켜 달라는 의료 시술을 거부하여, 중국 여성은 병원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소송으로 중국의 법이 ...

미국을 버리고 중국과 연합한 네팔, 옳은 선택일까 ?

미국을 버리고 중국과 연합한 네팔, 옳은 선택일까 ?

[뉴스포픽=장성호 기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하 “시진핑 주석")이 우호적 관계를 맺기 위해 동남아 이웃 국가인 네팔에 방문했다. 시진핑 주석의 이번 방문은 BRI(China’s Belt and Road Initiat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