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요일, 07월 08일
수요일, 07월 08일

인도 전역에 이상기후 현상 발생

인도 전역에 이상기후 현상 발생

가뭄으로 인해 인도의 땅이 갈라져 있다. / photo by Samarth Singhai on pexels.com

[뉴스포픽=장성호 기자] 지난 10년 동안 인도는 지구 온난화의 영향을 받아 이상기후 현상을 겪고 있다. 작년에 인도는 기록적으로 가장 더운 해를 경험하였으며, 동시에 심각한 홍수와 강력한 태풍을 맞이했다. 이와 같은 극한의 이상 기후 속에서 인도는 지난 한 해 동안 1,500명이라는 많은 수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세계 기후변화 전문가들은 인도가 지구온난화로 인한 최악의 상황을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구온난화를 겪고 있는 인도

13억 인구가 살고 있는 인도는 최근 홍수, 극심한 물 부족, 극심하게 높은 온도 등을 겪고 있다. 이는 지구온난화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기후 변화의 선두에 서 있다. 지난해 인도의 남부 도시인 첸나이의 땅이 말라버리자 인도 정부가 첸나이 지역에 ‘데이제로’를 선포했다. 데이제로란 시민들에게 물 소비를 최대한 엄격하게 관리하여 사용량을 줄이는 것이다. 데이제로로 인해, 작년 한때 일시적으로 인도 첸나이 지역의 수도관이 대부분 막혀버렸다.

인도 기상청(이하 “기상청”)은 인도의 평균 기온이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으며, 지난 15년 동안 평균기온이 지속해서 상승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12월 인도 북부의 기록적인 추위가 없었다면 2019년의 평균 기온은 더 높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기상청은 인도의 2010~2019년 기온이 1901년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래 가장 더운 10년이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극심한 날씨 변화로 인해 지난해에 1,500명 이상의 인도인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

복합적인 기후 이상 현상

인도에는 더운 날씨만이 문제가 아니다. 인도는 폭우와 홍수로 인한 850명이 사망했고, 섭씨 51도의 극심하게 높은 온도에 350명이 사망했다. 또한, 갑작스러운 번개와 폭풍으로 인해 38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기상청은 지난해 인도양 북부에서 태풍 8개가 형성되어, 1902년 태풍 10개의 수치보다 조금 낮은 기록인 태풍 개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의 책임자인 므리윤자이 모하파트라는 타인 오브 인도 언론사에서 “지구온난화가 인도에 미치는 영향은 틀림없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지난 한 해는 사계절 내내 극한의 날씨를 보였다. 덥고, 춥고, 태풍이 몰아쳤다."라고 언급하며 인도의 지구온난화를 걱정했다.

또한, 유엔은 이번 12월이 역사상으로 가장 더운 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40년 동안보다 더욱더 뜨거운 날씨가 찾아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유엔의 날씨 경고가 계속되는 가운데, 세계 기후변화 전문가들은 이미 이상 기온 현상을 맞이하고 있는 인도가 최악의 상황을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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