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교육부, "대입시험 의혹 제기 근거 없음" 결론

캄보디아 교육부, "대입시험 의혹 제기 근거 없음" 결론

지난 8월 19일 오후 바탐방시 모니봉 고등학교 시험장에서 대입 시험을 마친 12학년 학생들이 부정방지용 명찰을 목에 걸고 정문을 나서고 있다. / 사진=뉴스포픽 이정민 기자

[뉴스포픽=이정민 기자] 캄보디아 교육부는 지난 26일 성명을 통해 올해 대입시험에는 오류가 없다고 확신하며, 성적 수정은 전혀 없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대입시험 결과에 의혹을 제기하는 수백 명의 학생들과 그들의 부모는 지난 11일 성적 재검토를 요구하기 위해 교육부 앞에서 시위를 진행하고 시민들에게 서명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12일 진상 조사 위원회를 구성했고, 14일부터 정부 반부패부서(Anti-Corruption Unit)와의 협업을 통해 의혹이 제기된 시험지를 재점검했다.

교육부는 26일 성명에서 "재점검 과정을 통해 국가 대입시험 결과가 정확하다는 결론을 내렸다."라고 밝히며 "시험은 법, 정의, 투명성, 합의라는 4대 원칙을 지켰다."라고 결론지었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향후 관련 민원을 더이상 검토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 9일 대입시험 결과 발표에서 교육부는 전체 응시자의 68.62%인 79,052명의 학생이 합격점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67.07%에 비해 1% 이상 늘어난 수치다. A 등급을 받은 학생은 443명이며 B 등급은 2,430명, C 등급 5,847명, D 등급 14,100명, E 등급은 56,232명이다. 낙제 점수를 받은 학생은 총 37,991명이다.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이 141명으로 가장 많은 A등급 학생을 배출했으며 시엠립 38명, 바탐방 32명, 타케오 29명, 캄퐁참이 27명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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