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AI 미래 대비 지표 최고점 도시 선정

싱가포르, AI 미래 대비 지표 최고점 도시 선정

지난 5월 25일 운행을 시작한 싱가포르국립대학교(NUS) 켄트리지 캠퍼스의 무인 셔틀버스 'EasyMile EZ10' / 사진=뉴스포픽 김한영 기자

[뉴스포픽=고유미 기자] 세계 105개 도시를 대상으로 분석한 '세계 도시 인공지능(AI) 대비 지수(Global Cities AI Disruption Index)'에서 싱가포르가 미래 AI 시대에 가장 준비된 도시로 분석됐다.

지난 26일 뉴욕의 경영 컨설팅 기업 올리버 와이먼(Oliver Wyman)이 발표한 세계 도시 AI 대비 지수는 AI가 불러올 미래에 얼마나 대비되어 있는지를 측정하기 위해 비전, 산업 활성화 능력, 재정 능력, 성장 목표 등 네 가지 범주에서 총 31가지 세부 지표로 도시들을 평가했다.

이에 따르면 싱가포르는 AI 기술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계획과 모바일 네트워크 등 인프라, 노동 시장 대비책 등 비전 부문에서 특히 강점을 보이며 75.8점을 기록했다.

보고서에서 제이콥 훅 올리버 와이먼 대표는 "싱가포르는 그 비전이 돋보인다. AI가 어떻게 사회 전반에 걸쳐 배치될 것인지에 대해 정부가 전체적인 관점을 가지고 있고, 이를 위한 수준 높은 운영위원회를 가지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윤리적 딜레마를 해결하기 위해 AI 거버넌스 체계를 개발한 세계적으로 몇 안 되는 정부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AI의 윤리적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거버넌스 체계는 지난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연례회의에서 발표된 바 있다.

한편, 싱가포르 정부는 AI 역량을 키우는 동시에 신뢰받는 AI 글로벌 허브가 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기 위해 부처간 합동 TF를 구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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