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회 이달의보도사진상(우수상)- 선정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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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한국인 관광객 33명이 탑승한 유람선 허블레아니아호가 크루즈선 바이킹 시긴호에 받혀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헝가리구조대에 의해 바로 구조된 관광객도 있었지만 구조되지 못한 채 강 속에 있는 실종자들이 대부분이였다.

이에 대한민국 정부합동 신속대응팀이 급파돼 헝가리구조대와 함께 긴박한 구조활동을 벌였으나 거쎈 강 물살은 구조활동을 더욱 어렵게 했다.

계속되는 잠수부 투입으로 실종자들은 주검으로 수습되는 안타까운 상황이 계속됐다.

다뉴브강 사고현장 인근에는 시간이 지날수록 헝가리 국민들의 추모 발걸음이 밤낮으로 이어졌다.

추모공간에는 추모객이 놓고 간 꽃, 추모문구로 가득찼다. 특히 서툰 한글로 추모의 글이 눈에 띄기고 했다.

계속되는 수색작업 속 허블레아니아호 인양을 위한 인양선이 사고현장으로 향했지만 불어난 강물로 진입이 어려웠지만 머르기트 다리를 무사히 통과 사고현장에 도착했다.

사고발생 14일째 다뉴브강의 비극을 가져온 유람선 허블레아니아호가 처참한 모습을 드러냈다.

인양된 허블레아니아호에는 미수습된 실종자들이 수습됐다. 선체 입구서 발견된 6세 어린아이는 할머니의 품에 안긴채 발견됐다.

인양된 허블레아니아호는 다뉴브강 머르기트 다리 위에 내걸린 태극기를 뒤로 한채 사고현장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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