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싱가포르 근원 물가 상승률 1.3%

5월 싱가포르 근원 물가 상승률 1.3%

10일 저녁 싱가포르 이스트코스트 지역의 파크웨이 퍼레이드 내부 시장에서 손질된 망고스틴이 2 싱가포르 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 사진=뉴스포픽 김한영 기자

[뉴스포픽=고유미 기자] 싱가포르의 5월 근원 인플레이션(Core Inflation) 지수가 전월 대비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기 및 가스 가격의 하락을 식품 소매 물가상승이 상쇄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싱가포르 통화청(MAS)과 산업통상부(MTI)는 6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주거비용과 민간도로교통비를 제외한 5월 근원 인플레이션 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를 기록했다"라고 밝혔다.

반면 모든 품목을 포함한 물가상승률인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올해 4월 0.8%에서 0.1% 상승하여, 전년 동기 대비 0.9%를 기록했다.

통화청과 산업통상부는 "주거비용과 전기 및 가스 가격이 다소 감소했지만, 민간 도로교통비와 소매 물가의 상승이 이를 능가했다"라고 밝혔다.

민간 도로교통 비용은 전년 5월 대비 1.5% 상승했는데, 자동차 가격이 대폭 상승한 것이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전기와 가스 비용은 전년 5월 대비 4% 감소했는데, 이는 올해 4월의 2.8% 하락보다 더 높은 감소율이다.

한편, 소매 품목의 전체 물가는 전년 5월과 비교하여 0.5% 소폭 상승했다.

근원 인플레이션(Core Inflation)이란 소비자물가지수에서 채소, 과일 등과 같이 계절적 요인에 따라 작황에 영향을 받는 농산물과 가격 급등락이 심한 석유류 등을 제외하고 산출하는 물가지수를 말한다. 이 개념은 1973년 유가 파동 이후 도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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