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의 상징 '엘란트라'

90년대의 상징 '엘란트라'

엘란트라는 시판 된 지 20년이 넘었다. 노후화로 상당수가 폐차되어 보기 힘든 차종이다. / 사진=문현기 기자

'엘란트라(Elantra)'는 현대자동차에서 1990년 10월부터 1995년 3월까지 생산한 전륜구동 준중형차이다. 현재의 엘란트라는 아반떼와 i30의 수출명으로 사용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공식 발표에 의하면 아반떼의 전신인 엘란트라는 아반떼의 1세대 모델로 분류된다. 실제로 아반떼 누적 판매량 집계에 엘란트라 시기의 판매량을 포함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전륜구동 준중형차는 이후 6세대까지 구축되었다.

전반적으로 스텔라에 비해 안정적인 주행 성능과 곡선 위주의 디자인, 강력해진 출력으로 인해 호평받았고, 1994년 단일 모델로서 100만대 판매를 돌파할 정도로 내수 시장과 수출 시장 모두 좋은 판매량을 기록하였다.

이후 1995년 3월에 2세대 모델인 아반떼에게 자리를 넘겨주게 되며 이와 중복되는 고급형 사양의 모델이 단종된다. 이후 저가형 모델은 1995년 11월에 단종, 엘란트라는 한국에서 쓰이지 않는 이름이 되었다.

엘란트라는 프랑스어로 '열정'을 의미하는 'Elan'과, 영어로 '수송'이나 '운송'을 의미하는 'Transport'에서 맨 앞 세 글자인 'Tra' 두 가지를 합성하여 지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비만타라 넹가라(BIMANTARA NENGGALA)'라는 수출명을 쓰기도 했다. 이 이름은 동남아시아에서 1세대 아반떼의 수출명으로도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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