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세계 최고의 공항은 싱가포르 창이공항...인천공항은 3위

2019년 세계 최고의 공항은 싱가포르 창이공항...인천공항은 3위

▲ 26일 오전 싱가포르 창이공항 전경 / 사진=뉴스포픽 문현기

 

[뉴스포픽=문현기 기자] 28일 새벽(현지시각 27일 오후) 영국 런던 엑셀(ExCeL) 컨벤션센터에서 스카이트랙스(Skytrax) 주관으로 열린 '2019 월드 에어포트 어워즈(2019 World Airport Awards)'에서 싱가포르 창이(Changi) 공항이 세계 최고의 공항(World’s Best Airport)으로 선정됐다. 한국 인천공항은 세계 공항 순위 3위에 선정됨과 동시에 '최고 환승공항상(World’s Best Transit Airport)'을 수상했다.

오는 4월 17일 '쥬얼 창기 터미널(Jewel Changi terminal)'의 개장을 앞둔 창이공항은 7년 연속으로 세계 최고의 항공 허브로 선정되는 영광을 얻었다. 스카이트랙스의 에드워드 플레이스테드(Edward Plaisted) 회장은 "7년 연속 세계 최고의 공항으로 선정되었다는 것은 창이공항의 놀라운 업적이다. 이번 수상은 특히 창이공항을 이용하는 국제 관광객들의 높은 선호도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매년 이 세계 공항 시상식을 주최하는 스카이트랙스는 영국에 기반한 항공서비스 전문 컨설팅 회사이다. 1989년 설립되어 매년 전 세계 공항과 항공사에 대한 서비스 품질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스카이트랙스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5개월간 세계 각국의 여행객을 대상으로 공항의 핵심서비스인 체크인, 도착, 환승, 쇼핑 등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최고의 공항 10개를 선정함과 동시에 최고의 지역 공항, 직원, 식당, 수하물 배달, 청결도 등의 공항도 선정해 상패를 부여했다.

싱가포르 창이공항은 옥상 수영장과 두 개의 24시간 극장, 다양한 쇼핑 장소 등으로 유명하다. 이에 높은 평가를 받아 세계 최고의 여가 보조 시설과 호텔을 가진 공항으로도 추가 선정됐다. 창이공항은 오는 4월 17일 개장할 쥬얼 창이 터미널에 세계에서 가장 높은 실내 폭포를 선보일 예정이기도 하다.

 

▲ 4월 17일 공개 예정인 창이공항의 세계 최대 실내 폭포 / 사진=싱가포르 창이공항 제공

 

이어서 세계 최고의 공항 2위는 도쿄 국제 공항이 차지했다. 동시에 세계 최고의 국내 공항(World's Best Domestic Airport)과 세계에서 가장 깨끗한 공항(World's Cleanest Airport)에도 선정됐다.

3위는 한국의 인천국제공항으로 2018년 2위에서 한 단계 순위가 하락했다. 다만 추가로 최고의 환승 공항상(World’s Best Transit Airport)을 수상하게 되었다. 인천공항은 편리하고 신속한 환승 절차와 다양한 환승 편의시설, 환승 대기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맞춤형 환승 프로그램 등 환승 편의 증진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최고 환승공항상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 외에 3번 터미널의 독특한 운행 경로로 유명한 일본 나리타 국제공항은 올해 처음 10위권 내에 진입하여 9위를 차지했다. 이어 센트레아 나고야 중부국제공항이 6위, 최고의 식당을 가진 공항으로도 선정된 홍콩국제공항이 5위를 차지해 10위권 내에 총 5개의 아시아 공항들이 이름을 올렸다. 

 

▲ 25일 오전 홍콩국제공항 / 사진=뉴스포픽 문현기

 

 

2019년 스카이트랙스 세계 공항 순위는 다음과 같다.

1. 싱가포르 창이 공항 - 싱가포르
2. 도쿄 국제 공항 (하네다) - 도쿄, 일본
3. 인천 국제 공항 - 한국
4. 하마드 국제 공항 - 도하, 카타르
5. 홍콩 국제 공항 - 홍콩
6. 중부 국제 공항 - 이세 만, 일본
7. 뮌헨 공항 - 뮌헨, 독일
8. 런던 히드로 공항 - 런던, 영국
9. 나리타 국제 공항 - 도쿄, 일본
10. 취리히 공항 - 취리히, 스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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