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점프", 2019 아세안문화원 사진 및 영상 공모전 대상 수상작

2019 아세안문화원 사진 및 영상 공모전 대상 수상작 "희망 점프" / 사진 = 조훈, 아세안문화원 제공

 

지난 4월 5일부터 6월 2일까지, 아세안문화원(한국국제교류재단 운영)이 사진·영상 공모전 우수작 전시전 '공감하는 시선'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아세안문화원은 지난 3월까지 2019년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한 공모전 “한국 속의 아세안, 아세안 속의 한국”을 개최한 바 있다. 아세안 각국의 문화, 일상에서 발견된 매력과 상호교류의 현장을 담아낸 사진 853점, 영상 75점이 접수되었으며, 심사 결과 사진부문 6점, 영상부문 6편의 수상작이 선정되었다.

사진 부문 최고상인 외교부장관상 수상작은 조훈의 “희망 점프”로, 캄보디아 씨엠립에서 줄넘기를 하며 노는 어른과 아이들의 쾌활한 모습을 과감한 사선구도를 활용해 역동적으로 담아냈다. 

이번 전시전 "공감하는 시선"에서는 이 수상작과 특별상 선정작을 포함한 사진 78점, 영상 10편을 선보인다. 작품들은 어린이, 여성, 일과 삶, 여행과 쉼, 교류와 소통이라는 네 가지 주제로 분류되었으며, 각 전시에는 작품과 함께 제출된 참여자의 에세이도 함께 소개된다.

전시전의 장소는 아세안문화원(부산시 해운대구 좌동로 162) 1층이다. 운영시간은 평일 10시부터 18시, 주말 10시부터 19시 까지이며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이다. 자세한 전시 일정 및 부대프로그램 일정과 참가신청 등은 아세안문화원 홈페이지(www.ac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작품 정보 및 작가 에세이

작품명 : 희망점프(Hopeful jump)

성명 : 조훈 

촬영지 : 캄보디아

캄보디아의 씨엠립에 위치한 정원 180명 정도의 작은 초등학교를 방문했습니다. 학생들에게 간단한 위생 교육을 하고, 동요나 별다른 놀이 문화가 없는 이곳 아이들에게 한국의 동요와 놀이 문화를 전파하는 등 봉사를 하기 위해서였죠.

거대한 소도 한 점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 넓은 대지. 하지만 아이들에게 허용된 공간은 학교의 작은 운동장뿐인 열악한 환경. 아이들은 이곳에서 낯선이의 방문을 신기한 눈으로 바라보며, 우리를 환영해주었습니다.

어색했던 시간도 잠시, 아이들은 금새 저희 일행과 하나가 되고, 저희가 준비한 놀이를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행복한 아이들. 하루종일 지치지도 않고 줄넘기를 하며 놉니다. 그들이 처한 가난한 상황과 고난을 넘어가듯 점프를 하는 아이들의 표정은 마치 천사와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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